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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텔링 - 로사장(김다솔) 이 책은 AI 활용도를 높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구입해 두었지만, 한동안 책장 한쪽에 그대로 꽂혀 있었다. 평소 AI를 자주 사용하지 않았고, AI를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막연히 ‘언젠가 읽어야지’라는 생각만 한 채 첫 장을 펼치는 일을 계속 미루고 있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새롭게 다가온 점은 저자가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자기 계발을 함께하는 멘토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AI가 업무를 대신 처리해 주는 수준을 넘어 하루를 돌아보고, 고민을 함께 나누며,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 준다는 발상은 꽤 신선하게 느껴졌다. ‘AI가 인생의 조언을 해주는 세상이라니.’ 처음에는 다소 낯설게 들렸지만, 한편으.. 더보기
하루 30분 나는 제미나이로 돈을 번다 - 김민규 ‘코드 한 줄 몰라도 누구나 가능한 AI 수익화 가이드’라는 부제가 눈길을 끌어 책을 집었다. 저자는 직장인들의 업무 자동화를 돕는 전자책을 만들며 수익화를 시작했고, 이후 온라인 강의 플랫폼의 강의 요청과 기업 컨설팅 의뢰까지 받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AI를 도구 삼아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실린 문장이 인상 깊었다. “이제 여러분은 선택해야 합니다. 이 책을 덮고 어제와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오늘 당장 스마트폰 메모장을 켜고 씨앗 원고의 첫 문장을 적을 것인지 부디 후자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 작은 메모 하나가,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880만 원의 시작점이.. 더보기
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오늘날 우리 사회를 ‘고각성 사회’로 정의하며, 타인의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끊임없이 스스로를 정의하고 점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은 학습, 인간관계, AI시대의 불안 등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여러 질문을 던진다. 책을 읽으며 특히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이 오래 남았다. 나만의 기준으로 이 질문에 답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트래킹 하는 방법만큼이나 수면의 질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우리가 먹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 비하면 잠은 상당한 푸대접을 받는 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침실 .. 더보기
버텨낸 밥값의 기록들 - 오원택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이 책은 삼십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돌아보며 저자의 버텨낸 시간들에 대해 담담하게 기록한 이야기다. 책 표지에는 ‘흔하지만 쉽지 않은, 뻔한 말들의 무게’라는 설명과 함께 직장생활을 위한 선배의 조언이라고 소개한다. 신입사원에서 대표에 이르기까지의 경험들을 영웅담처럼 과장하지 않고 진솔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은 ‘성공은 지독한 예외다’라는 말이었다. 성공이란 수많은 실패와 안 되는 일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아주 예외적인 꽃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버텨낸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 말처럼 느껴졌고, 그래서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저자는 고난, 역경, 시련과 고통을 피하려 하기보다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더보기
AI초개인맞춤 장기재생 혁명 - 유석환 책을 읽기 전에는 솔직히 ‘회사 홍보 성격이 강한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책에는 로킷헬스케어의 기술과 비전, 그리고 유석환 대표의 창업 철학이 소개된다. 하지만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서 현재 의료 시스템의 한계와 저자가 제시하는 비전이 꽤 흥미로웠다. 미래 의료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볼 수 있었다. 현재 인류가 앓고 있는 주요 질병은 약 15,000여 개다. 하지만 지난 100년 간 개발된 신종 의약품의 개수는 2,000여 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나마도 대부분 완치제가 아닌 만성 증상 완화제라는 사실에 놀랐다. 저자는 환자보다는 치료자 중심의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한다. 그리고 복합 만성질환을 난치병 영역에 버려두는 치료 관행에 대해서도 꼬집는다. 현재 .. 더보기
세종의 나라2 - 김진명 책장을 모두 덮고 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읽고 있는 이 책이 한글로 쓰여있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 한문이나 영어로 쓰인 책을 읽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명나라에 대한 지독한 사대주의에 절여진 양반들에 맞서, 평생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들어낸 천재 왕, 세종. 이 책을 통해 그의 위대함을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세종 28년, 스물여덟 글자의 내력을 머금은 훈민정음! 태종이 아들에게 전하고 손자에게 전하여 동족 밖에서 더욱 충성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던 것과 달리, 세종은 그 길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선왕과 국조가 가리킨 길을 되돌리고자 온 힘을 다해 몸부림친다. 나라의 자주성과 미래를 담은 현명하고 위대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세종의 나라1 - 김진명 조선을 떠올리면 명나라에 대한 사대주의와 당파싸움이 먼저 생각나서 답답함이 앞선다. 그래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김진명 작가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작가님이라면 내가 싫어하는 조선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다. 고구려 시리즈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독자로서 광개토대왕(고구려 8) 편이 아닌 다른 소설의 출간이 반갑지만은 않았지만, 세종대왕이라는 소재가 주는 끌림에 결국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은 ‘태정태세문단세’로 시작하는 조선의 역사를 찾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요동정벌에 나섰던 태조가 위화도에서 회군해 고려를 전복하고 세운 나라. 그리고 나라의 이름조차 명나라에 청해 정하고 명나라를 철저.. 더보기
코스피 10000 NEXT LEVEL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이광수 대표의 을 읽을 때만 해도, 코스피 5,000은 그저 막연한 꿈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어느새 5,000은 이미 과거가 되었고, 6,300을 넘어 7,000을 바라보는 흐름까지 이어졌다. 이후 미국발 전쟁 이슈로 다시 5,000선에서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 과정 자체가 오히려 시장의 건강한 조정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박시동 대표의 은 단순한 주식 투자 방법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의 핵심은 지금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에 대한 구조적 설명에 있다.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단순히 반도체 호황을 이야기하며 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좋아진다’는 차원을 넘어 시장 구조 자.. 더보기